저는 며칠전 독감에 걸리고 말았답니다.........ㅡ.,ㅡ;;
A형독감.....생전 처음 걸려본 독감...
진짜 골이 울리는 두통 진통젤먹어도 듣지않는 강함..ㅠㅠ
감기랑은 차원이 다르더만요;;
여튼 오늘 남편왈
제가 독감에걸려서
꼭 그걸 먹여줘야겠다며
아점으로 뜨끈한 칼국수를 먹으러가기로 했어요
사실 저번에도 남편친구가 존맛이라며 추천해줘서
갔는데 하필이면 쉬는날이었던 밀밭칼국수~!!
드디어 먹으러다녀왔답니당 ㅎㅎ
밀밭 칼국수
경기 양주시 덕정6길 45
031-858-2726
매일 11:00 ~ 21:30
화요일 휴무
10시반에 도착했는데요~
남편이 화장실을 가고프다했지만
11시가 땡 해야 칼같이 문열어준다는 글을 본지라
참으라했지요 ㅎㅎ
엄청 줄서서 먹는다는 밀밭 칼국수
번호표받고 여기 앉아서
기다리면 됩니당~
다행이 저희는 평일 일찍가서 줄안서도
널럴하게 들어갈수있는 상황이였어요
멀찍이 떨어져있다보니 점점 사람들이
모여들길래 후딱가서 줄섰답니다;;
정말 11시 땡 하자마자 문을 열어주셨어요~
기다리던 사람들이 은근있어서
우르르르 들어갔답니다~
테이블 없이 좌식으로 되어있었어요
메뉴는 칼국수와 매운칼국수~!!
저희는 칼국수 2인분시켰어요~
무채비빔밥은 3,000원인데
그냥 공기밥에 참기름 둘러주면 끝
거기에 무채김치를 넣어먹는건데 무채김치가 기본으로
나오기때문에 뭔가 아깝기도하대요
그래서 그냥 공기밥추가해서 비벼먹는다는 후문..
(어떤사람들은 참기름을 싸온다는;;그런건 자제합시다요>0<)
원산지 표시판도 한번찍어주고~찰칵
11시땡하고 들어갔다는
시계인증샷? ㅎㅎ
주문과 동시에 물과
항아리에 담겨온 김치와 그릇들이
셋팅되구요~
다데기와 청양고추다진게 있지만 안찍었어요
깔끔하게 먹고파서 있는그대로 맛봄
겉절이 김치와 무채김치~!!
보기에도 맛있게보이지않나요??
칼국수 집엔 김치가 생명인데
김치 맛있어요~
제 입에는 좀 맵지만 무채김치가 더 맛있는듯
칼국수 2인분이 나왔어요~
냄비가 뭔가 귀여워요 ㅎㅎ
뚜껑이 덮어져 나왔는데 끓고 2분후에
먹으면 된데요~
급한마음에 뚜껑을 한번 열어봤어요~
두둥
그냥 별거없어뵈는뎅??
보기에 양은 굉장히 많지만
별로 맛있어보이는 비주얼은 아닌듯했어요
면이 익고 맛보는데 왠걸
완전 맛있어요~!!!
면발도 탱글탱글 쫄깃하고~
사진에는 없는데 저 국물 밑에는 바지락과 미더덕이
한가득 들어있어요~~
국물은 또 왜이렇게 맛있나요??
개운하면서 감칠맛나는것이 한입떠먹고 또 떠먹고 ㅎㅎ
크 아~
남편은 술먹고 담날 해장하러 와야겠다고~
저희 기다릴때 할머니 두분이 기다리셨었는데
할머니들이 줄서서먹는곳이 진짜 맛집이라며
엄지척~!!
다른분 블로그에서 불친절하다 조미료범벅맛이다
이런말이 많아서 불안했는데
먹다 가끔 조개에서 모래씹히는거빼곤
저는 너무 맛있게 폭풍흡입하고왔어요~~
다먹고 나가는데 줄서계시더라구요
줄서지않고 먹으려면 평일에
일찍 오시길 추천해드려요~
양주 고암동에 2호점도 오픈했어요~
2호점도 가봤는데 1층에서 칼국수먹고
2층에서 커피마시고 할수있더라구요~
하지만 주말에 갔다가 40분기다려서먹었어요ㅠㅠ
맛집은 평일에 가야함....ㅠㅠ
줄서서 먹어도 맛있으니 한번가보길 추천~!!!해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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