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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살 솜찌의 놀이

추억의 봉숭아물들이기(초간단)

36개월 솜솜찌는 훨씬 더 어렸을때부터

여자라 그런지 메니큐어나 엄마의 화장품 이런거에

엄청난 관심을 보이더라구요~

그래서 어린이 메니큐어도 사서 발라주고

했었는데 

어린이 메니큐어는 너무 금방 벗겨지고해서

봉숭아 물을 들여줘야겠다 생각해서

다이소를 갔더니 역시나 있어서 집어왔어요 ㅎㅎ

 

동네 문방구에도 있던거봤었는데

근처에 다이소가 없다면 문구점으로 고고~!

봉숭아 물들이기 준비물입니다~

다이소에서 파는 봉숭아 가루

집에 있는 접시 될만한 것은 아무거나 OK

면봉

가격은 천원입니다~

손톱 물들이기 외의 용도로는 사용금지

먼저~빈 용기에 가루를 적당히 부어주세요~

(향이 그닥 좋진 않네요;;ㅎ)

저는 3분의 1정도 부었어요~

한봉지로 2~3번 사용가능해요^^

그다음 물을 적당히 부어서

흐르지 않을 정도로 반죽합니다~

저는 쪼금씩 여러번 넣어 반죽했어요

 반죽된 봉숭아를 손톱위에

흐르지 않게 잘 얹어줍니다

(단풍잎손 등장 ㅎㅎ)

이렇게 잘 올려주세요~

옆에 삐져나오지않게 잘 올려야하지만

괜찮아요 ㅎㅎ

살에 묻은거는 샤워 몇번하면 지워지더라구요

 

전 30분 정도 했어요

아이라서 막 움직이고 여기저기 묻혀서

잠시 타요시청을 했답니다 ㅎㅎ

연하게하려면 10분 

진하게 하려면 30분

더 진하게 하려면 한번더~

(저도 했어요 ㅎㅎ)

 

그리고나서 물티슈로 닦아주었는데

잘 안닦여서 결국에는 물로 씻었어요 ㅎ

완성입니다~이렇게보니 손이 커보이네요 ㅎㅎ

선명한 주황색이 너무 예쁘죠??

비록 살에 물들기도했지만

저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~

 

그리고 오래 가려면 투명 메니큐어를 발라주면되요~

전 안발라주고 연해지게 냅뒀는데

연해져도 연해진 나름대로 예쁘더라구요

 

이제 곧 아이 겨울방학이라 집에 함께

있는 시간도 많아지는데

엄마와 함께 봉숭아물들이기 해보세요~

 

(초등학교 겨울방학 선택숙제에도

있더라구요~^-^)

 

저희 솜솜찌도 하고나서 예쁘다고 

신이나서 여기저기 자랑하고 

다니더라구요~^^

 

다 없어지면 또 해줄께 솜솜찡♥